[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박원. / 제공=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가수 박원. / 제공=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가수 박원이 ‘박원투어(PARK WON TOUR)-수원’을 끝으로 두 달여간 이어진 전국 투어 콘서트를 마쳤다.

‘박원투어’는 지난해 12월 1일과 2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구 춘천 여수 대전 고양 부산 창원을 거쳐 지난 24일 수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지역별로 다른 무드의 세 가지 콘셉트로 꾸몄다. 레드(red), 블루(blue), 옐로우(yellow)로 나눠, 공연마다 곡 목록을 바꿨다.

레드(red) 콘셉트의 서울 콘서트에서는 7인조 밴드와 23인조 스트링으로 풍부한 사운드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이어 블루(blue) 콘셉트의 대전, 부산의 무대에서는 루프 스테이션 무대를 선보이는 새로운 시도를 하며 신선함을 높였다. 옐로우(yellow) 콘셉트로 열린 춘천, 여수, 창원, 수원에서는 지정된 곡 목록과는 다르게 박원의 즉흥적인 선곡으로 펼쳐졌다.

레드와 블루 콘셉트 지역 콘서트에서는 ‘Look at me’를 부르며 관객을 무대로 위로 올리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국투어 콘서트는 관객에게 보여주는 무대가 아닌 그만의 방식으로 직접 소통하고 교감하는 특별한 투어로 완성돼 의미를 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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