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커플 _ 차이나 프레스
송송커플 _ 차이나 프레스
'송송커플'로 불리는 배우 송중기-송혜교 부부가 이혼설에 휩싸였다.

최근 중국 차이나 프레스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는 송혜교와 송중기의 이혼설을 제기했다.

이들은 황당하게도 이혼설의 근거로 송혜교 SNS에서 송중기 사진이 사라진 점을 들었다.

아울러 "송혜교가 공항에 등장했을 당시, 결혼 반지를 손가락에 끼고 있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인천공항에 등장했을 당시 송혜교의 사진을 공개했다.
송송커플 _ 사진 송혜교 인스타그램
송송커플 _ 사진 송혜교 인스타그램
해당 매체는 이혼의 근거로 "송혜교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송중기 사진을 삭제했다"고 말했지만 현재 송혜교의 인스타그램에는 여전히 남편 송중기와 함께 찍은 사진이 건재하다. 한 중국 네티즌은 "원래 송혜교가 그렇게 사진을 가끔씩 지우기도 했다. 결혼 사진이 남아 있으니 이혼은 아닐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같은 중국 언론의 보도에 네티즌들은 "반지 안꼈다고 이혼하면 대한민국 대부분 다 이혼 했겠네", "어디서 근거 없는 루머를 퍼뜨리나"라며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송혜교과 송중기는 지난 2016년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2017년 결혼했다. 송혜교는 최근 종영한 '남자친구' 드라마에서 박보검과 호흡을 맞췄다. 송중기 또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로 곧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