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결국 해체, 힘찬 대현 영재 종업까지 떠나
해외 투어 진행했던 한류 아이돌, 소속사 분쟁에 해체까지
B.A.P/사진=변성현 기자

B.A.P/사진=변성현 기자

B.A.P가 해체한다.

18일 TS엔터테인먼트는 "B.A.P 멤버 전원과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리더 방용국이 탈퇴하고, 12월 젤로가 나간 후 2개월 만에 팀이 사실상 해산된 것.

B.A.P는 외계에서 온 토끼를 콘셉트로 2012년 1월 데뷔했다. 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 등 6명으로 구성됐다.

'노 머시', '대박사건', '1004' 등 히트곡을 내놓고 북미, 유럽 등 세계 곳곳을 오가며 월드투어를 진행할 정도로 사랑받았던 한류 아이돌이었다. 하지만 2014년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관련해 분쟁을 겪으면서 1년 여간 활동하지 못했다.

이후 다시 TS엔터테인먼트로 복귀해 활동을 이어갔지만, 리더 방용국이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다시 팀을 추스리고 새 앨범을 발표하며 팬들을 만나 왔지만, 결국 지난해 8월 전속계약 만료 후 방용국은 팀을 떠났다.

그리고 지난해 9월 멤버 힘찬이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물의를 빚었다. 당시 힘찬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지만 사실상 B.A.P의 모든 활동은 중단됐다.

젤로까지 탈퇴하며 4인조로 명맥을 이어 왔지만, TS엔터테인먼트와 4명의 멤버 마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다음은 TS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S엔터테인먼트입니다.

TS엔터테인먼트와 B.A.P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씨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B.A.P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씨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어 더 이상 재계약을 맺지 않고 각자의 길을 모색하기로 상호 합의하였습니다.

그 동안 B.A.P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씨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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