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미스트롯’ 심사위원들./사진=TV조선 제공
‘미스트롯’ 심사위원들./사진=TV조선 제공
TV조선 새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의 ‘마스터 군단 12인’이 공개됐다.

오는 27일 처음 방송되는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스타를 뽑는 국내 최초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미스트롯’은 예선 심사부터 무려 12인의 심사위원들과 함께 한다. 과거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트로트가 현재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춰 3~4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가 아니라 취향이나 색깔이 전혀 다른 사람들이 모여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트롯여제’ 장윤정과 홍진영의 대표곡 ‘사랑의 배터리’를 작곡한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 최근 트로트 음원을 출시한 신지는 전문적인 트로트 심사를 맡는다. 여기에 1978년 대학가요제로 데뷔한 가수 노사연과 최근 제작자로 화려하게 변신한 이무송이 중심을 잡는다. 박명수와 붐, 김종민, 장영란은 남다른 심사 포인트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 인피니트의 남우현과 오디션 출신 가수 소희, 멕시코 출신의 자칭 K팝 전문가 크리스티안은 개성 넘치는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

제작진은 “전 국민이 즐기는 트로트를 특정한 잣대에 맞춰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 기존의 틀은 벗어버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찾아내고자 12명의 마스터로 구성된 심사위원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유례가 없는 규모이지만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위해 과감히 결정했다. 트로트에 올인한 참가자들의 개성 넘치는 흥과 끼가 폭주하는 현장을 함께 해달라”고 밝혔다.

‘미스트롯’은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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