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사진=변성현 기자
유승호/사진=변성현 기자
유승호가 비에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8일 비에스컴퍼니 측은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유승호와 함께하게 돼 더 없이 기쁘고 든든하다"며 "유승호의 매력을 한층 더 빛낼 수 있는 좋은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만날 수 있도록 비에스컴퍼니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한층 더 날아오를 유승호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승호는 2000년 드라마 '가시고기'로 데뷔, 2002년 영화 '집으로'를 통해 국민 남동생으로 등극했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연기력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주며 대중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이후 드라마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공부의 신', '욕망의 불꽃', '무사 백동수', '군주', '로봇이 아니야' 등과 영화 '마음이', '4교시 추리영역', '블라인드', '조선마술사', '봉이 김선달' 등 사극과 현대극, 로코부터 장르물까지 시대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해 오고 있다.

특히 심금을 울리는 섬세한 감정연기는 작품을 거듭할수록 깊이를 더해갈 뿐만 아니라 다음 작품이 기대될 정도로 배우로서의 멋진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전국을 뒤흔들었던 순진무구한 미소는 어느새 여심을 녹이는 트레이드마크로 등극, 남성미까지 더하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고루 갖춘 최고의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배우로서 착실하게 내공을 쌓아 올린 유승호는 비에스컴퍼니와 함께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비에스컴퍼니에는 배우 김태희, 서인국, 한채영, 이시언 등이 소속돼 있는 배우 전문 소속사다.

비에스컴퍼니 측은 "유승호과 최근 SBS '복수가 돌아왔다'를 끝냈다"며 "향후 활동은 휴식을 취하며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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