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가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263화 ‘매일이 ‘설’레는 ‘날’이야’ 편은 시청률 11.1%(수도권)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슈돌’ 263회와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평균 7.5%(1부: 5.8% 2부: 9.2% 수도권), SBS ‘런닝맨’은 평균 4.7%(1부: 3.5%, 2부: 5.9% 수도권) 수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슈돌’은 일요 예능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귀염둥이 형제 윌리엄과 벤틀리가 차지했다. 윌벤져스 형제는 설날 맞이 목욕재계에 돌입했다. 평소 물을 좋아하던 윌리엄-벤틀리는 물속에서 눈을 번쩍 뜨는 특급 잠수를 선보이는가 하면 평온하게 온탕을 즐겼다.

‘먹방장인’ 윌벤져스답게 먹방도 빼놓지 않았다. 양갱과 매실 등 찜질방 간식 먹방을 선보인 것. 이 과정에서 윌리엄의 대견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윌리엄이 양갱을 먹으며 시청자 군침을 자극한 장면과, 그가 동생 벤틀리에게 양갱을 나눠주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13.6%(전국)을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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