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밴드 버즈 민경훈. / 제공=인넥스트트렌드
밴드 버즈 민경훈. / 제공=인넥스트트렌드
밴드 버즈 민경훈이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JTBC 특집 다큐멘터리 ‘두 도시 이야기-속초 원산’을 통해서다.

민경훈은 2부작으로 구성된 ‘두 도시 이야기-속초 원산’ 중에서 오는 2월 5일에 방송되는 2부 ‘금강과 설악’ 편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금강과 설악’ 편은 금강산을 찾아 4계절의 아름다운 경치와 음식, 그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등반가 허영호는 ‘암벽등반’이라는 긴장감 넘치는 시작으로 웅장한 설악산의 절경을 체험하는 내용을 담았다.

민경훈은 “남북, 두 도시의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좋은 취지의 다큐멘터리라 참여했다”며 “시청자들이 더욱 재미있고 의미 있게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도시 이야기-속초 원산’은 지난 추석에 방송된 ‘두 도시 이야기-서울 평양’ 편의 두 번째 시즌이다. 남한과 북한, 두 도시의 비경과 음식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이자 남북 제작진이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뮤지션 윤상이 음악감독으로 나서고,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자작곡으로 참여해 기대를 높였다. ‘두 도시 이야기-속초 원산’ 1부 ‘동해의 선물’ 편의 내레이션은 배우 윤세아가 맡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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