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30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262회 ‘너에게 사랑을 배웠어’ 편은 전국기준 시청률 11.6%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평균 7.1%(1부: 5.5%, 2부: 8.7% 전국), SBS ‘런닝맨’은 평균 5.2%(1부: 4.4%, 2부: 6% 전국)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거침 없이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262회를 기준으로 30주 연속 일요 예능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것.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나은, 건후 남매가 차지했다. 나은, 건후 남매는 주호 아빠와 함께 부산여행을 즐겼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여행은 내내 좌충우돌. 급기야 생애 첫 지하철을 탄 나은이가 주호 아빠의 실수로 애착가방을 지하철에 두고 내리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나은이는 금세 눈물을 그치고 아빠와 의젓하게 가방을 되찾았다.

그렇게 가방을 되찾은 나은, 건후 남매는 주호 아빠와 저녁 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았다. 그 곳에서 큰 상을 머리에 이고 옮기는 식당 할머니를 발견한 나은이는 걱정스레 바라봤고, 주호 아빠에게 대신 상을 옮겨달라고 귀여운 부탁을 했다. 결국 나은이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딸바보 아빠 박주호는 큰 상을 직접 머리에 이고 손님들에게 옮겨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상을 옮긴 뒤 어느 때보다 맛나게 음식을 먹는 나은, 건후 남매와 주호 아빠의 모습은 분당 시청률 16.4%(전국)을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슈돌’은 아빠와 함께 하며 성장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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