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촬영 집중하는 강렬한 눈빛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종석의 개인 사회관계만서비스(SNS)에 올라온 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종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첫방송 #로맨스는 별책부록'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촬영에 임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종석은 촬영 이후 모니터링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한편 전날 방송된 로맨스는 별책부록 1회에서는 강단이(이나영 분)가 재취업 준비에 나섰다.

이날 남편과 이혼을 한 강단이는 생활고에 시달렸다. 유학을 보낸 딸에게 돈을 보내는 것은 고사하고 편히 잠을 잘 수 있는 집조차 없었다. 강단이는 결혼을 하기 전에 잘 나갔던 경력을 내세우며 취업을 시도했다. 하지만 경력 단절 여성에게 세상의 시선은 냉혹하기만 했다.

설상가상 몰래 숨어서 지내고 있던 집까지 철거가 되며 오갈 곳 없는 신세가 됐다. 강단이의 시련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면접을 앞두고 구두 한 짝을 잃어버리며 면접에 참여할 수조차 없는 상황에 떨어진다. 결국 참았던 울분을 터뜨린 강단이를 기다린 건 야속한 비였다.

강단이는 빗속에서 홀로 술을 마시며 처량한 인생을 한탄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갈 곳이 없는 강단이가 찾은 곳은 차은호(이종석 분)의 집이었다. 차은호는 강단이가 이혼을 했다는 말도 믿지 않았다.

단순히 부부싸움을 한 강단이가 집으로 가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차은호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된 강단이는 채용공고를 보게 됐다. 차은호가 편집장으로 있는 출판사의 채용공고에 계약직은 나이와 경력의 제한이 없음을 알게 됐다.

차은호의 출판사로 면접을 보러 가게 된 강단이는 그곳에서 차은호와 마주하게 됐다. 면접장에서 강단이를 확인한 차은호는 어이가 없는 상황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책을 만들었는데, 로맨스가 따라왔다?' 책을 읽지 않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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