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 (사진=방송 영상 캡처)

‘왕이 된 남자’ 이규한이 죽지 않고 살아서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는 주호걸(이규한 분)이 신이겸(최규진 분)에 의해 자객의 공격을 받았지만 살아서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규(김상견 분)는 조정 회의에 뒤늦게 나타나 “횡령의 증자를 찾느라 늦었다”고 말했고, 신치수(권해효 분)는 당황했다.

이어 주호걸이 등장했고, 당황한 신치수는 “조정을 무너트린 도승지의 죄를 추궁하고 관노를 내쫓으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규는 “전하 앞에 나와 고할 자격이 충분한 자이다”고 말했고, 가짜 임금 하선(여진구 분)은 주호걸에게 횡령의 증자를 말하라고 지시했다.

주호걸은 횡령의 증자를 입증했고, 하선은 기뻐했다. 이에 주호걸은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며 자신이 죽을 뻔했던 사건의 범인인 신이겸에게 벌을 내려달라고 했다.

이규는 하선에게 “사람을 해하려고 한 자는 참수에 처해야 마땅하나, 벌을 준다한들 사면시킬 것이 뻔하다. 대신 신이겸에게 치욕을 줄 방도가 있다”며 방법을 알려줬다.

이에 하선은 대신들 앞에서 신치수에게 “아들을 직접 벌할 기회를 주겠다”며 신이겸에게 직접 회초리 100대를 칠 것을 지시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매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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