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손예진 "지인도 함께 만난 것" 열애설 부인
현빈 손예진 "지인도 함께 만난 것" 열애설 부인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11일 만에 두 번의 열애설에 휘말렸다.

현빈과 손예진 측은 목격담이 전해진 첫번째 열애설 당시 "만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21일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마트 데이트 사진에는 "만난 것은 맞지만 지인들과 함께였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공개된 약 4장의 사진에는 현빈 손예진이 미국 마트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함께 장을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모자와 안경을 착용했지만 훤칠한 기럭지와 빛나는 미모는 가려지지 않아 누가봐도 현빈과 손예진이 틀림없었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각자 미국 체류 중인 걸 알고 연락을 했고, 지인들과 함께 마트에 갔는데, 얼굴이 알려진 두 사람만 사진이 찍힌 것 같다"며 "오해아닌 오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인 관계는 아니다"고 세간의 의혹을 일축했다.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 관계자 역시 "손예진의 지인이 미국에 거주한다"며 "미국에 간 건 지인을 만나기 위해서 였고, 현빈 씨가 미국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인들과 함께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현빈은 이제까지 사진없는 열애설도 맞으면 맞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이번엔 아니라서 아니라고 하는 것으로 믿고 싶다", "맞아도 못 밝힐 이유가 있나보지. 이정도면 익스큐즈 해주자", "열애맞아도 인정하지 말길. 전현무 한혜진만 보더라도 조금만 표정 이상하면 온갖 추측 난무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