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딸 공개/사진=채널A '아빠본색' 영상 캡처
김동희 딸 공개/사진=채널A '아빠본색' 영상 캡처
김동희가 딸 연수 양을 공개하면서 그동안의 이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동희는 1978년 생으로 동아방송대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했다. 누나는 배우 김혜수로, 3명의 형제 중 막내이며, 둘째인 김동현도 배우로 활동했다.

김동희는 군 제대 후 2년간 연기트레이닝을 받아오다가 2006년 9월, 7인조 혼성 보컬 그룹 헤리티지의 데뷔 음반 '스타라이트'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2009년 MBC '선덕여왕'에서 왕윤 역할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파스타', SBS플러스 '이글이글', MBC '계백'과 영화 '퍼펙트게임'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활동을 시작한 지 1년 만이던 2010년, 자신의 미니홈피에 "지난해 12월 30일에 딸 연수가 태어났다"면서 "12월 9일엔 늦은 결혼을 할 것"이라고 적으면서 출산과 결혼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당시 김동희는 "아이가 태어난다는 기쁨과 기대감에 서로 눈물을 보였지만, 이제 일도 시작한 단계였고, 결혼해서 한 가정을 꾸려 나갈 능력도 조금 부족한 상태였다"며 "하지만 우린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우리의 소중한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참고 견디기로 했다"고 적었다.

또 "누구보다 마음 고생 많이하고, 내가 힘들 때마다 힘이돼 준 우리 아기엄마 민경이, 나에게 새로운 시작과 더불어 더욱더 열심히 살 수 있게 해주고 가족이란 단어를 마음 속에 넣어준 예쁜 딸 연수, 정말 미안하고 감사하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김동희 딸 공개/사진=채널A '아빠본색' 영상 캡처
김동희 딸 공개/사진=채널A '아빠본색' 영상 캡처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김동희는 딸 연수 양과 함께 동료 연예인 김창열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연수 양의 빼어난 미모에 찬사가 이어진 가운데, 김창열은 "혜수 누님이 가장 예뻐하는 조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실제로 김혜수는 2010년 김동희의 결혼식에서 직접 조카 연수 양을 품에 안고 객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당시 김혜수는 드라마 촬영 중이었지만 시간을 쪼개 결혼식에 참석했을 뿐 아니라 조카를 돌보았다는 후문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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