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16회(사진=방송화면 캡처)

화제의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식을줄을 모른다.

JTBC 인기드라마 '스카이캐슬'16회가 스포 놀란 속에 12일 방송됐다. 12-1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SKY캐슬)' 16회에서는 김혜나(김보라 분)를 살해한 범인으로 몰리는 황우주(찬희 분)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이날 방송에서 경찰은 김혜나의 손톱 밑에서 황우주의 피부 조직이 나왔다고 밝혔고, 이에 우주는 "마피아 게임 하기 전에 말다툼했었다. 혜나가 내 손을 뿌리치는 바람에 긁힌 거다."라고 항변했지만 상황은 좋아지지 않았다.

또한 결정적으로 사건 당일 우주가 빨간 후드티를 입고 있었고, 빨간 후드티를 입은 사람이 혜나를 미는 장면이 캐슬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히면서 우주의 입장이 더욱 난처해졌다.

이처럼, 황우주가 범인으로 몰리는데 김주영(김서형)의 악행이 의심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배가되고 있다.

특히, 16회 방송을 통해 김혜나를 살해한 범인이 김주영일 것이라는 다양한 단서들이 포착되어 네티즌들이 발빠르게 증거 수집에 나서고 있다. 김주영이 범인이라는 증거 중 하나는 강예서와 대화를 나누는 김주영의 손등이 클로즈업될때, 화면에 잡힌 긁힌 상처때문이다.

시청률 1%언저리에서 시작한 '스카이캐슬'은 남다른 화제성으로 16회 방송을 마친 지금 시청률 20%를 앞두고 있다. '스카이캐슬'스포가 걱정될 만큼 국민들의 최애드라마로 거듭나고 있는 '스카이캐슬'이 또 어떤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