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신작 '리갈하이', 원작 리메이크 예고 공개…진구·서은수 높은 싱크로율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JTBC 새 금토극 ‘리갈하이’ 예고 영상 캡처. /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가 원작 리메이크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리갈하이’는 2012년과 2013년 승소를 위해서라면 기상천외한 방법도 동원되는 소위 웃기는 법정극으로 인기를 모은 일본 후지TV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이다. 지난 10일 공개된 예고 영상은 원작의 오프닝을 재가공한 버전으로, 극중 고태림(진구)과 서재인(서은수)의 모습이 강렬하게 담겨 기대를 높였다.

주먹을 날리는 재인과 눈도 깜빡이지 않고 여유롭게 피하는 태림의 모습을 보고, 네티즌들은 한국판 ‘리갈하이’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특히 진구와 서은수의 유쾌한 변신이 색다른 재미와 반가움을 안겼다. 진구는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 태림을 능청스럽게 연기했고, 서은수는 태림을 어떻게든 이겨보려는 재인을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로 소화했다.

‘리갈하이’ 제작진은 “상상 그 이상의 싱크로율로 안방극장을 찾을 것”이라며 “이미 고태림과 서재인으로 완벽 변신한 진구와 서은수 덕분”이라고 했다. 이어 “예고 영상은 코믹하면서도 유쾌한 원작의 매력을 진구, 서은수가 잘 살려 더욱 재미있게 완성됐다. 2019년 한국의 현실을 반영한 생생한 에피소드를 더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SKY 캐슬’ 후속으로 오는 2월 8일 베일을 벗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