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몬스타엑스. /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매거진 ‘틴보그(Teenvogue)’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징글볼’ 투어 소감과 “K팝 아티스트로서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틴보그는 ‘미국에서 그들 자신을 증명하고, 인기 팝스타들을 만난 몬스타엑스’라는 제목으로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근 몬스타엑스는 미국 유명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에서 연 연말쇼 ‘징글볼’에 초청받았다. K팝 그룹 중 처음 미국 6개 도시를 아우르는 투어에서 12만 명의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에서 화려하고 역동적인 안무를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틴보그는 몬스타엑스의 징글볼 투어 참여를 두고 “한국 가요계의 중대한 이정표 중 하나”라고 칭찬했다. 이어 “몬스타엑스의 투어 참여는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몬스타엑스는 1990년대 중반 이 쇼가 시작된 이례로 처음으로 출연한 K팝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엠은 “한국과 공연장 현장의 음악 환경이 다르고, 우리를 좋아해주시는 팬들뿐만 아니라 처음 보는 미국의 대중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민감하게 공연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현은 “큰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이 익숙하지만 LA에서는 단독 콘서트를 제외하고 첫 공연이었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다. 하지만 점점 편안함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몬스타엑스는 “2019년에는 새로운 음반을 발표 예정이고 더 많은 미국 활동과 곡 발표 등도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가 가던 길을 계속 가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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