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BC 연기대상 (사진=방송 영상 캡처)

‘2018 MBC 연기대상’에서 배우 강기영이 조연상을 수상했다.

오늘(30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김용만과 서현이 ‘2018 MBC 연기대상’ 시상식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이날 조연상을 수상한 ‘내 뒤에 테리우스’ 강기영은 “쟁쟁한 선배님들과 같이 후보에 올라서 기대를 안 했는데 이런 영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감독님과 작가님, 함께한 배우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기영은 “연기자를 한다고 했을 때 대부분 부모님들이 많이 반대한다고 하셨는데, 저희 부모님은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셨다. 엄마, 아빠의 좋은 모습 많이 담아서 대중들께 사랑 받는 연기자가 될 수 있었다”며 자신을 믿어준 부모님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그는 “저의 뮤즈, 제 여자친구와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밝히며 순간 시상식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한편 강기영은 지난 21일 한 방송에서 자신이 제일 멋있어 보이는 순간으로 "이토록 예쁜 여자친구가 내 옆에 있을 때"라고 말하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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