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BC 방송연예대상] 기안84 ·박성광, 버라이어티 남자 우수상 수상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2018 MBC 방송연예대상’ 기안84, 박성광 버라이어티 최우수상/ 사진=MBC 방송화면

박성광과 기안84가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전현무, 승리, 혜리가 진행을 맡았으며 올해를 빛낸 예능인들이 총출동했다.

‘나 혼자 산다’의 기안84는 “제가 언제까지 방송을 할 지는 모르겠다. 도움이 된다면 계속 이 곳에서 멤버들이 늙어갈 때까지 하고 싶다”며 “존경하는 멤버와 제작진 여러분들, 제가 혹시나 같이 못하게 되더라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 기안84 사원 여러분들 제가 이렇게 투잡 뛰며 열심히 살고 있다. 만화가 잘 안되더라도 월급은 책임지고 드리겠다”며 “과분한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존경하는 시청자 여러분, 쉽지 않은 삶 좋은 일만 있길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의 박성광은 “‘해피스마일’을 외치고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 여러분들도 평소에 긍정적인 말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며 울컥했다. 이를 지켜보던 송이 매니저도 눈물을 흘렸다.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는 김구라, 전현무, 박나래, 이영자가 대상 후보에 올랐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