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의 신' 박종혁(사진=MBC every1)

'창작의 신' 최연소 참가자 박종혁이 '천재 작곡가' 포텐을 터트리며 심사위원들의 영혼을 쏙 빼놓았다.

오는 30일 MBC MUSIC과 MBC every1 '창작의 신: 국민 작곡가의 탄생(이하 창작의 신)'에서는 생존과 탈락의 갈림길에 선 두 명의 작곡가가 정면 승부를 펼치는 3차 오디션 '1대1 배틀'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박종혁은 15세의 나이로 '창작의 신'에 참가해 최연소 참가자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최연소 참가자이기 때문에 '1대1 배틀' 조추첨 당일 박종혁은 다수의 지원자들에게 함께 붙고 싶지 않은 상대로 거론됐다.

하지만 박종혁은 "나이에 비해 잘한다기보다는 '나이'라는 프레임에 갇힌 느낌이다. 그 프레임을 깨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종혁이 선택한 3차 오디션 주제는 ‘메시지’로 박종혁의 무대가 시작되자 경쟁자들은 물론 심사위원들까지 “배신당한 것 같다. 뒤통수 맞은 듯한 느낌이다”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윤일상은 “너무 멋있다. 정말 혼자서 한 것 맞느냐”며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한편, ‘창작의 신’은 작곡가 공개 오디션으로 K-POP을 대표하는 히트 메이커를 발굴하는 취지의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MBC MUSIC과 MBC every1에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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