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고독한 미식가 연말 스페셜’/사진제공=현대미디어
‘고독한 미식가 연말 스페셜’/사진제공=현대미디어
드라마H(DramaH)와 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Y)가 오는 31일 ‘고독한 미식가 연말 스페셜: 교토·나고야 출장 편’을 일본 도교TV와 동시 방영한다.

‘고독한 미식가’는 주인공인 중년의 비즈니스맨 이노가시라 고로(마츠시게 유타카)가 출장을 다니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체험을 담은 드라마다.

2012년 첫 방송 이후 시즌7까지 장기 방영된 만큼 인기가 높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독일, 스페인 등에 수출돼 전 세계 팬을 확보했다. 특히 시즌7에는 한국편이 제작돼 성시경, 박정아 등 국내 스타가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월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8’에서 ‘The Most Popular Foreign Drama of the Year’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말 스페셜‘은 한 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날 황금시간대에 편성되며, 방송의 마지막 장면은 생방송으로 꾸며진다. 일본의 도교TV는 “극히 이례적인 편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청자의 지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말 특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고로의 바쁜 연말(12월30일, 31일) 이틀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고로는 일본의 대표 고도(古都)인 교토와 나고야로 출장을 떠나 미식 체험을 즐기고 31일 밤에는 도쿄로 돌아가 도내의 인기 음식점을 찾아갈 예정이다.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 배원효PD는 “고독한 미식가 고로상의 연말 미식 체험기를 통해 한 해의 마지막을 힐링과 즐거운 시간으로 마무리 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따.

‘고독한 미식가 연말 스페셜’은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일본 드라마 배급사인 도라마 코리아 홈페이지에서도 이번 방송을 VOD로 시청할 수 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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