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갓세븐 마크, 골든차일드 주찬, 마마무 휘인 / 사진제공=JYP,울림,RBW
그룹 갓세븐 마크, 골든차일드 주찬, 마마무 휘인 / 사진제공=JYP,울림,RBW


아이돌 멤버들이 독감과 부상 등으로 활동을 일시 중단하면서 건강주의보가 내려졌다.

오늘(28일) 갓세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마크가 다리를 다쳐 스케줄에 불참하게 됐다”면서 “현재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안정을 취하며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사 진단에 따라 불참하게 됐다. 아티스트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마크는 다리 부상때문에 이날 열릴 ‘2018 KBS 가요대축제’와 29일 팬사인회, 31일 열릴 ‘2018 MBC 가요대제전’에 불참한다.

골든차일드 주찬도 무릎 인대를 다쳐 활동을 임시로 중단한다. 안무 연습 중 다리를 접질러 병원을 찾은 주찬은 무릎 인대를 다쳤다는 진단을 받고 치료와 회복에 집중한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연말 일정 및 모든 스케줄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휘인도 부상으로 스케줄 변동이 예상된다. 마마무 소속사 RBW는 “휘인이 어젯밤 귀가하던 중 계단에서 발목을 접질려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타박상은 없지만, 인대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상황이라 깁스와 보호대를 착용했다”면서 “오늘 예정된 베트남 일정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으나, 현지 팬들과 만남에 함께하고 싶다는 본인 의지가 확고해 동행했다. 전문의 소견에 따라 의자에 앉아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예정된 마마무의 스케줄은 휘인의 상황에 따라 조율할 예정이다.

가수 려욱, 그룹 라붐 소연, 더보이즈 케빈 / 사진제공=SM,NH미디어,크래커
가수 려욱, 그룹 라붐 소연, 더보이즈 케빈 / 사진제공=SM,NH미디어,크래커
부상뿐만 아니라 독감 때문에 활동을 쉬고 있는 아이돌도 여럿이다. 려욱은 이달 초 솔로 컴백을 앞둔 상황에서 A형 독감 진단을 받고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그룹 라붐의 소연도 A형 독감 확진을 받아 그 여파로 라붐은 ‘뮤직뱅크’ 특별 무대에 서지 못했다. 더보이즈 케빈과 큐도 독감으로 활동을 쉬고 있다.

독감과 부상 등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 중단이 잇따르자 팬들은 멋진 모습의 무대도 좋지만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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