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아이콘, 리패키지 앨범/ 사진제공=YG
아이콘, 리패키지 앨범/ 사진제공=YG
그룹 아이콘이 내년 1월 6일 앵콜 콘서트를 열고, 바로 다음날인 7일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27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이콘의 ‘NEW KIDS’ 리패키지 앨범 발표를 알리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이콘은 지난해 ‘NEW KIDS: BEGIN’을 시작으로 올해 정규 2집 ‘RETURN’과 ‘NEW KIDS: CONTINUE’, ‘NEW KIDS : THE FINAL’로 폭넓은 음악을 선보였다.

작년 5월 강렬한 힙합곡 ‘블링블링’으로 ‘뉴키즈’ 시리즈를 시작해 올해 1월 역대 최고의 히트곡이 된 ‘사랑을 했다’, 8월 강한 댄스 퍼포먼스를 내세운 ‘죽겠다’에 이어 10월 가을 감성이 짙게 묻어난 ‘이별길’을 발표했다. 모든 앨범의 작사 작곡을 도맡은 아이콘은 발표하는 곡마다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아이콘은 이 곡들로 올해에만 음악방송 19관왕에 오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았다. 특히 ‘사랑을 했다’는 음원차트 43일 1위와 함께 유치원생, 초등학생뿐 아니라 누구나 따라 부르는 ‘떼창 신드롬’을 일으키며 메가 히트곡에 등극했다. 해외 공연 때 마다 팬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어로 떼창하는 믿기 힘든 진풍경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2018 멜론뮤직어워드’에선 대상인 ‘올해의 베스트송’을 받았고, 비아이는 송라이터상을 수상했다.

오는 1월 7일 선보일 아이콘 리패키지 앨범에서 발표될 신곡은 하루 전날인 1월 6일 서울 앵콜 콘서트에서 첫 공개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서울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호주 투어까지 18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아이콘은 이번 서울 앵콜 콘서트를 통해 투어의 막을 내린다.

올해 쉼 없이 달려온 아이콘은 오는 31일 ‘2018 MBC 가요대제전’에서 2018년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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