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비하인드/사진제공=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비하인드/사진제공=tvN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웃음 가득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8회에서는 유진우(현빈)에게 특수 아이템 ‘시타델의 매’가 날아들었다. 이 아이템은 아이디 ‘master(마스터)’의 주인인 정세주(엑소 찬열)의 전령임이 알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제작진은 카메라 밖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현빈과 박신혜를 비롯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이끌어가는 박훈, 김의성, 찬열, 이학주 등이 포착됐다. 스페인부터 서울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AR 게임의 기묘한 미스터리로 긴장감 넘치는 극의 분위기와 달리, 사진 속 배우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오랜 친구에서 적대적인 경쟁 상대가 됐고, 현재는 미스터리한 게임 속에서 끝없는 결투를 이어가고 있는 현빈과 박훈, 가족만큼 의지가 되는 친구 사이인 박신혜와 이학주, 극 중 차형석(박훈)의 죽음 이후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긴장감이 보는 이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는 현빈과 김의성까지. 다양한 케미로 드라마의 몰입감을 높이는 배우들의 촬영 현장은 오랜 시간 함께 촬영하며 생긴 끈끈한 동료애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하다.

제작진은 “배우들 모두 본 촬영에 들어가면 맡은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밀도 높은 연기를 보여주지만 카메라 뒤에서는 함께 웃고 농담하며 현장에 즐거운 에너지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9회부터는 정세주를 찾고, 게임의 미스터리를 해결하기 위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매주 토, 일 오후 9시 방송.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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