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동방신기 ‘뉴 챕터 #2: 더 트루스 오브 러브’ 티저/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 ‘뉴 챕터 #2: 더 트루스 오브 러브’ 티저/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오늘(26일) 데뷔 15주년을 맞은 동방신기가 스페셜 앨범 ‘New Chapter #2: The Truth of Love(뉴 챕터 #2: 더 트루스 오브 러브)’를 발표한다.

동방신기는 이날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샤미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을 공개한다. 타이틀 곡 ‘Truth(트루스)’ 뮤직비디오도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네이버TV SMTOWN 채널 등에서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틀 곡 ‘트루스’는 재즈 기반의 R&B 팝 장르 곡으로, 그루비한 재즈 리듬과 어우러진 멤버들의 성숙한 보컬이 돋보인다. 가사에는 이별의 아픔을 딛고 다시 ‘단 하나의 진실한 사랑’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곡은 동방신기의 히트곡 ‘주문 - MIROTIC(미로틱)’을 작곡했던 세계적인 프로듀서 토마스 트롤슨(Thomas Troelsen)가 다시 한번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유노윤호의 솔로곡 ‘夜話(City Lights)’(야화)에는 마음을 뒤흔드는 상대방에게 매료돼 잠들지 못하는 밤의 애타는 감정을 담았다. 유노윤호의 제안으로 NCT 멤버 태용이 랩메이킹 및 피처링을 맡았다. 최강창민의 솔로곡 ‘아스라이… (Beautiful Stranger)’는 밴드 사운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미디엄 템포의 팝 발라드 곡으로, 최강창민이 작사에 참여해 지나간 삶의 과정에 대한 진솔한 감정을 그려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Sooner Than Later’(수너 댄 레이터)는 80년대 스타일의 드럼과 현대적인 신시사이저의 조화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의 더 콰이엇이 랩메이킹과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구성이 돋보이는 퓨처 R&B 장르의 곡 ‘Jelly Love’(젤리 러브)는 최강창민이 작사에 참여해 사랑에 빠진 남녀의 비밀스러운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이번 앨범에는 팬들을 향한 동방신기의 마음을 담은 팝 장르 곡 ‘Morning Sun’(모닝 선), ‘우린 돌고 돌아도 동그라미처럼 이어져 있다’는 가사로 동방신기의 지난 여정과 앞으로의 포부를 표현한 ‘Circle (동행)’ 등 총 7곡이 수록된다. 데뷔 15주년을 맞은 동방신기의 다양한 음악 색깔과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동방신기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팬미팅 ‘TVXQ! Special Day ‘The Truth of Love’’를 연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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