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문채원-윤현민-서지훈 (사진= tvN)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이 오늘(25일) 마지막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문채원(선옥남 역)과 윤현민(정이현 역), 서지훈(김금 역)의 전생과 과거에 얽힌 비밀이 모두 밝혀진 가운데, 최종회를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알아봤다.

No.1 날개옷 찾은 선옥남, 과연 하늘로 올라갈까?!

지난 699년 동안 애타게 기다려 온 서방님의 환생을 마침내 찾은 선옥남(문채원 분)은 정이현(윤현민 분)과 김금(서지훈 분)에게 얽힌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 뿐만 아니라 잃어버렸던 날개옷까지 되찾으면서 오랜 기다림의 결과물을 얻었다. 날게 옷을 찾았지만 모든 것을 털어버리고 선계로 돌아가기에는 서방님의 환생인 김금과 딸 점순이(강미나 분)가 걸리는 상황으로 그녀는 지상에서의 행복한 삶과 선인으로의 의무사이에서 어떤 것을 택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o.2 모든 진실을 알고 속죄하기로 마음 먹은 정이현, 그의 행보는?!

버림받아왔던 과거 때문에 평생을 증오와 불안에 휩싸여 살아온 정이현은 자신을 위해 희생했던 김금의 전생을알게 돼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정이현은 모두 자신에게 등을 돌렸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환한 미소로 자신을 맞아주는 선옥남과 김금을 보고 자신의 과거에 대해 속죄하기로 마음 먹고 “가장 어렵고 험한 일을 찾아 스스로 노력해 참회하라”는 말을 들은 그가 과연 오늘(25일) 방송에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No.3 우리 사랑은 해피엔딩?! 사랑에 빠진 이들의 운명은?!

풋풋한 청춘 커플에서 결국 정체를 들키고 비극적(?) 운명에 빠진 점순이와 엄경술(유정우 분)은 조봉대(안영미 분) 덕분에 극적인 재회를 맞이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10년째 정이현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이함숙(전수진 분), 늦깎이 사랑으로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구선생(안길강 분)과 김금의 어머니까지 통통튀는 매력을 가진 인물들이 각양각색의 사랑법을 보여주고 있어 한층 풍성한 스토리를 완성시키고 있다.

한편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탄탄한 전개와 유쾌한 재미로 안방극장에 흥미진진함을 선사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은 오늘(25일) 밤 9시 30분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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