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SBS ‘골목식당’
제공=SBS ‘골목식당’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베일에 싸인 마지막 가게의 정체를 공개한다.

최근 녹화에서 백종원이 마지막으로 찾은 가게는 요리 초보 사장님이 운영하는 고로케집이다. 썰렁한 가게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사장님의 모습은 첫 관찰부터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고로케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장님의 솔직한 고백에 MC들 모두 당황했다고 한다. 고로케 가게를 연 된 사연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사장님의 모습에 백종원은 고로케 시식에 나섰다. 시식 후 백종원은 돌연 사장님에게 맞춤형 과제를 던졌다고 한다. 이후 과제 검사에서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오만한 생각” “도둑놈 심보”라고 분노했다.

뿐만 아니라 극찬을 받은 화제의 냉면집에는 위기가 찾아왔다. 백종원의 시식평에 반기를 든 제작진의 제보로 백종원이 재시식에 나서게 된 것이다. 냉면을 재시식한 백종원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촬영 최초로 예정된 시식단 철수를 요청했다.

‘골목식당’ 제작진은 “예상하지 못한 전개에 현장 분위기는 싸늘하게 식었다. 냉면집은 43년 장인 명예를 지킬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귀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