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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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9일 처음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의 제작진이 25일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유준상·이시영·오지호·전혜빈·이창엽이 그 주인공이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와 동생들의 삶을 다룬다.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 가족 드라마로 인기를 얻은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고뭉치 동생들을 쫓느라 바쁜 풍상 역의 유준상을 비롯해 스쿠터를 탄 이화상 역의 이시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추격전을 벌이는 두 사람 사이에 타이어를 들고 얼음처럼 굳은 이진상 역의 오지호도 있다. 더불어 자신의 길을 가는 이정상 역의 전혜빈, 막내 이외상 역의 이창엽까지 담겨, 극에 기대를 높였다.

‘왜그래 풍상씨’ 제작진은 “풍상씨 5남매의 모습은 성격, 취향 등이 달라도 한 지붕 아래 ‘가족’이란 이름으로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같다”며 “5남매의 각양각색 이야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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