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승리 (사진=방송캡쳐)

‘아이돌룸’ 승리가 빅뱅 태양과 GD의 소식을 전했다.

JTBC ‘아이돌룸’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 ‘땡큐어워즈’로 꾸며져 올해 출연한 35팀의 아이돌 중 빅뱅의 승리, 워너원 아이돌이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승리는 먼저 태양에 대해 “얼마 전 휴가 나와 문자가 왔는데 형이 계신 곳이 러시아보다 춥다더라. 러시아에 안 가봤지만 분명 러시아보다 추울 것이라 하더라”고 전했다.

정형돈은 “GD한테 전화와서 조금만 더 통화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30분 더 했다”고 자랑했고 이에 승리는 “GD 형을 최근 휴가 나왔을때 미용실에서 봤다”고 말문열었다.

이어 승리는 “머리카락이 자랐다고 짧게 짜른다고 했다. GD형한테 미안한게 날 만난다고 미용실에서 1시간 기다렸다. 예전 같았으면 내가 널 왜 기다려야돼? 라고 할텐데 날 보겠다고 미용실에서 1시간을 기다렸다. 아마도 군대 내부에서 지금 현재 대세가 누군지 실감하신 게 아닌가 싶다”고 털어놨다.

또한 승리는 “그 다음 만났는데 내가 처음 만나 들은 말이 승리야 형은 군인이고 넌 연예인인데 내가 더 멋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승리는 “여러 후배들이 나왔는데 내가 형 덕분에 빅뱅의 간판을 달고 1위를 하게 됐다. 감사하다. 씩씩하고 건강하게 군생활 했으면 좋겠다”고 형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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