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이선균/ 사진제공=CJ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선균/ 사진제공=CJ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선균이 올해 초 종영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이선균을 만났다. ‘PMC: 더 벙커’와 관련한 에피소드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선균은 자신의 작품 중 ‘태릉 선수촌’과 ‘나의 아저씨’를 다시 보고 싶다고 했다. 특히 “‘나의 아저씨’는 시간이 된다면 정주행으로 시청하고 싶다. 절반 이상을 촬영 중에 스마트폰으로 봤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아저씨’를 통해 내 자신을 많이 돌이켜봤다. 어떻게 늙어가야할까 생각하게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선균은 “‘나의 아저씨’ 단톡방이 아직까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은(아이유)이 공연 때 다 같이 가서 봤고, ‘PMC: 더 벙커’도 다 함께 보러 왔다”고 변함없는 친분을 자랑했다.

이선균은 “2007년 하면 ‘커피 프린스 1호점’이 떠오르는 것 처럼, 2018년 하면 ‘나의 아저씨’가 떠오를 것 같다”라며 “2018년은 내게 ‘나의 아저씨’가 가장 컸다”라고 했다.

‘PMC: 더 벙커’는 PMC(Private Military Company)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고 지하 30M 비밀벙커에서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전투 액션 영화다. 오는 26일 개봉.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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