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사진제공=MBC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사진제공=MBC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에서 차선우가 삐에로 조커 연쇄 살인마에게 납치된 현장이 포착됐다.

‘나쁜형사’ 제작진은 24일 방송에 앞서 목숨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처한 채동윤(차선우)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채동윤이 납치된 순간과 납치된 이후의 모습이 모두 담겨있다. 첫 번째 스틸에서는 어둠의 그림자가 자신에게 뻗쳐있는 것을 미처 느끼지 못한 채 차 안에 앉아있는 채동윤. 뒤로는 삐에로 조커의 가면을 쓴 연쇄살인마가 모습을 드러내 섬뜩함을 자아낸다. 또 다른 스틸에서 채동윤은 온 몸이 피 범벅이 된 채 옴짝달싹 하지 못하게 감금되어 있다.

지난 주 ‘나쁜형사’는 우태석(신하균)이 자신을 장형민(김건우)이라고 밝힌 누군가에게 채동윤을 데리고 있다는 협박전화를 받는 장면으로 끝이났다. 극 중 경찰대 수석 출신으로 원칙만을 준수하는 FM맨인 채동윤은 우태석을 파트너로 만난 이후,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위법행위까지 가리지 않는 그의 진심을 이해해주고 따르며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갔다. 우태석 역시 자신의 수사방식으로 인해 채동윤이 피해를 보지 않게 하기 위해 S&S 팀장 직을 받아들였을 정도. 이에 우태석이 채동윤의 목숨을 구해낼 수 있을지, 또 이 과정에서 팀원을 잃을 최악의 위기에 처한 S&S팀은 어떤 팀워크를 발휘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천재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24일 오후 10시 13, 14회가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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