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Mnet 예능 ‘슈퍼인턴’. 사진제공=Mnet
Mnet 예능 ‘슈퍼인턴’. 사진제공=Mnet
Mnet이 2019년 1월 10일 오후 8시 예능 ‘Mnet 슈퍼인턴’을 선보인다.

‘Mnet 슈퍼인턴’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인턴 선발부터 실제 업무, 최종 취업의 과정까지 모두 공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업계의 다양한 기업·직종과 열정 가득한 취업 준비생들을 공정하게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아티스트와의 일상적 만남과 업계의 현장도 확인할 수 있다.

Mnet은 “꾹내 구직자 수가 100만 명을 훌쩍 넘은 현실에서, 취업난 해소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Mnet 슈퍼인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프로듀스 101’‘쇼미더머니’ 등의 프로그램으로 꿈이 있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온 Mnet인 만큼 모두에게 열려있고, 누구라도 납득할 수 있는 ‘오픈 프로세스’에 중점을 뒀다고 한다. 학벌이나 성별, 나이, 인맥, 경력과 같은 조건은 기준이 아니다.

Mnet은 “스펙을 배제할 때 더 제대로 보이는 인재의 가치와 능력을 우선한다”며 “‘슈퍼인턴’을 채용할 회사마다 역량, 관점, 열정, 목표 등 각기 다른 기준으로 지원자를 검토한 후 선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파트너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자사에 대한 SWOT 분석을 지원서로 받았다. 서류 전형에만 6천여 명 이상이 지원서를 제출했고, 103명이 박진영 JYP CCO와의 면접을 거쳐 ‘슈퍼인턴’으로 선발됐다. 이 중 6주 간의 미션 수행 과정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가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제작진은 “스펙에 가려 볼 수 없었던 진짜 인재들을 발견하고, 구직자 누구나 ‘공정한 기회가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갈 것”이라며 “구직자 또는 미래를 고민 중인 청소년들이 ‘Mnet 슈퍼인턴’을 통해 업계의 직무 현장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목표와 강점을 찾아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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