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018 연예대상, 첫 여성 대상 수상자 탄생할까? 초미의 관심사

'2018 KBS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가 22일 결정될 예정이다.

대상 후보로는 KBS 대표 예능이라고 할 수 있는 '1박 2일 시즌 3'의 개그맨 김준호, '안녕하세요', '불후의 명곡' 등 KBS 장수프로그램을 책임져온 신동엽, '해피투게더 4'로 국민MC타이틀을 지켜온 유재석, '안녕하세요'와 '볼빨간 당신'의 사상 첫 여성 대상을 노리는 이영자, 비예능인으로 유일하게 대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축구선수 이동국이 있다.

2002년 'KBS 연예대상'이 처음 시작된 이래로, 총 15번의 대상 수상을 하는 동안 단 한번도 여성 대상 수상자는 없었다.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여성 방송인이 노미네이트 된 적은 이영자, 이효리 단 2회뿐으로 수상의 기쁨까지는 누리지 못했다.이영자가 올 한해 다양한 방송을 통해 본인의 경쟁력을 뽐낸 만큼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또한 만약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이동국이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KBS 연예대상 최초로 비예능인이 대상을 수상하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지켜볼 만 하다.

한편, 22일(토) 밤 7시 50분부터 진행되는 '2018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그리고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2018 KBS 연예대상'이 KBS2에서 밤 9시 20분부터 생방송된다.

안지환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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