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열두밤’/사진제공=채널A
‘열두밤’/사진제공=채널A
채널A ‘열두밤’에서 한승연, 신현수, 서은우의 삼각관계가 펼쳐진다.

21일 방송될 ‘열두밤’에서는 한승연(한유경 역), 신현수(차현오 역), 서은우(문혜란 역)가 일촉즉발의 삼각관계를 펼친다.

투어 버스에서 단 둘이 남게 된 차현오(신현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갖고 장난치지 말라며 강하게 쏘아붙이고 떠났던 한유경(한승연)은 그곳에 놓고 온 카메라를 찾으러 다시 돌아간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차례 다퉜던 그와 그녀가 손을 꼭 맞잡은 채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때 갑작스레 차현오의 연인 문혜란(서은우)이 버스 안으로 들어와 이 상황을 목격한다. 과연 그녀가 한유경과 차현오 사이의 묘한 기류를 눈치 채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다른 곳에서 홀로 있는 모습이 포착된 한유경의 얼굴에는 슬픔과 쓸쓸함, 죄책감 등 여러 복잡한 감정이 스치고 있다. 세 사람에게는 무슨 일이 있던 걸까.

한유경과 차현오는 2010년 설레고 떨리는 첫 만남 이후 2015년 애틋한 재회를 이어갔다. 2018년이 된 지금, 서른셋의 한층 성숙한 어른이 된 두 사람은 위태로운 관계로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앞으로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주목된다.

‘열두밤’은 2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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