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사진=방송 영상 캡처)

2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박태환 선수가 깜짝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평양의 보석이라 불리는 북마리아나제도에 40기 병만족이 첫 만남을 가졌다. 족장 김병만을 비롯해 이종혁, 오종혁, 양세찬, 이주연, 보나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후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가방을 내려놓으라고 한 뒤 깜짝 손님을 소개했다.

제작진이 “특별한 분을 모셨다. 바다의 왕자다”라고 하자 멤버들은 일제히 “박명수”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작진이 “바다의 왕자 또 누가 있냐?”라고 묻자 멤버들은 “박태환”을 외쳤다.

곧이어 박태환이 모습을 드러냈고, 멤버들은 “진짜 왔다”, “대박”이라며 놀라워했다.

김병만은 “멀리서 어깨 보고 알았다”고 말했고, 이종혁은 박태환과의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박태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대중분들에게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5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게 됐다. 자연스럽고 진솔한 부분들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정글의 법칙’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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