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마닷 (사진=홍수현 인스타그램)

공개 열애하던 래퍼 마이크로닷과 배우 홍수현이 결별설에 휩싸였다.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이 결별했다는 보고다 나오며 두 사람이 결별설에 휩싸였다. 열애를 인정한지 5개월여 만이다.

홍수현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현재 홍수현은 해외 체류 중으로 언제 입장을 낼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관계는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사건 이후 소원해졌다. 그러나 현재 소속사는 결별설에 확답을 주지 않은 상황이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1일 공개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채널A ‘도시어부’ 촬영을 하며 가까워진 이들은 12세 나이차를 뛰어넘은 연상연하 커플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당시 건강하고 밝고 싹싹한 이미지의 마이크로닷이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면서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열애를 부인하지 않고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 역시 화제였다.

이후 마이크로닷 홍수현은 공개 석상에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이크로닷은 한 예능 프로그램 제작 발표회에서도 "열애를 인정했고 행복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고,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열애 기사가 뉴스에 나왔다. 내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그대'가 특별해서 그런 것"이라며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1월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사건이 보도되며 핑크빛 열애는 흙빛으로 변했다. 홍수현은 계속해서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내야했지만 기자간담회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것은 없는 것 같다.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 측은 마이크로닷 부모와 관련 인터폴에 요청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황이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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