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공복자들’ 이수지/ 사진제공=MBC
‘공복자들’ 이수지/ 사진제공=MBC
새신부 이수지가 24시간 자율 공복에 도전했다. MBC ‘공복자들’에서다.

오는 2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공복자들’에서는 이수지가 새로운 공복자로 등장한다. 결혼 전 24시간 자율 공복에 도전했던 영상이 공개된다.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예능 프로그램. ‘건강관리’, ‘다이어트’ 등을 다양한 이유로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공복자들이 각각 일상생활을 하며 수 많은 유혹을 이겨내는 모습을 담는다.

새로운 공복자로 함께 하게 된 이수지는 결혼식을 앞두고 리즈 시절로 돌아가기 위해 공복에 도전했다. 그녀는 등장부터 발랄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노홍철도 당황하게 만드는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수지는 공복 전 자신의 논스톱 만찬을 대 방출할 예정이다. 그녀는 맛깔나는 설명과 함께 표정으로 자신의 소울 푸드를 소개하고, 진행하는 라디오 생방송 도중 간식을 야무지게 챙겨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이수지는 새신랑 앞에서 애교를 대 방출하며 사랑에 푹 빠진 새신부의 모습을 보인다. 그녀가 공복의 시작을 알리는 시계를 누르고 실패할 경우 지켜야 하는 공약을 밝히자 새신랑은 “실패하자”라며 부추겼다. 이에 공약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수지는 공복 시작한 지 3시간 만에 핼쑥해졌다고 걱정하는 친정 엄마의 아낌없는 걱정(?)과 결혼에 대한 진심 어린 덕담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녀는 결혼을 앞두고 항상 친정 엄마가 좋은 말을 해준다고 밝혔는데, 이어지는 공복 도전 영상에서 애틋한 모녀 감성을 파괴하는 반전 반응이 공개돼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새신부 이수지에게 가장 가까운 두 사람인 새신랑과 친정 엄마가 최대 난관으로 등극한 가운데, 과연 이수지가 리즈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이수지는 지난 8일 결혼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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