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사진=SM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샤이니 종현(본명 김종현)이 사망 1주기를 맞았다.

1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샤이니 종현 사망 1주기를 맞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모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지난 2015년 9월 발표된 종현의 노래 '하루의 끝 (End of a day)'이 흘러나온다. 또 종현의 활동 당시 모습과 함께 "당신을 추억합니다.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라는 SM 가족 일동의 추모글이 등장해 안타까움을 더 한다.

앞서 지난 16일 SM 측은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 추모 리본을 나누기도 했다.

여기에 종현 유족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 '빛이나'는 지난 17일 '제1회 빛이나 예술제'를 진행했다. 재단은 지난달부터 젊은 예술인들과 팬들에게 종현을 주제로 한 영상 편집본과 글을 공모했고, 선정된 작품을 공유했다.

또 샤이니 멤버 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현과 함께한 연습실 영상을 게재했고, 가수 아이유는 지난 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그리운 사람을 위해 부르겠다"라며 세트 리스트 없던 '우울시계' 무대를 통해 故종현을 추억했다.

'우울시계'는 아이유 3집 '모던 타임즈(Modern Times)'에 수록된 곡으로, 종현이 아이유를 위해 작사·작곡하고 피처링까지 맡은 곡이다.

한편 그룹 샤이니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종현은 지난해 12월 18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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