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사진=방송 영상 캡처)

배정남이 ‘미운 우리 새끼’에 감사함을 전하며 네티즌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배정남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미우새, 고맙습니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 등장한 자신의 모습을 캡처한 것이다.

한편 배정남은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미우새’에서 초등학교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하숙집 생활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당시 그를 부모처럼 키워준 하숙집 할머니를 이날 찾아 나섰다. 배정남은 고향 부산을 찾아 골목을 헤매고 수소문 끝에 어렵사리 하숙집 할머니를 만났다. 그는하숙집 할머니를 붙잡고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합니다”라고 오열해 보는 이들까지 눈시울을 붉게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배정남씨 방송 잘 봤어요. 부모님 같던 할머니 봬서 너무 다행이고 보는 제 마음도 뿌듯하고 따뜻했던 방송이었네요”, “할머니께서 막내아들이라고 하시는데 그 말씀이 넘 맘에 와닿고 짠했어요”, “보면볼수록 참괜찮으신분..너무바르게잘자라신거같아요!! 항상응원할게요^^”, “지금까지 본 그 어떤 영화나 드라마보다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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