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사진=방송 영상 캡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이 박훈과의 게임에서 다시 한 번 승리했다.

오늘(16일)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유진우(현빈)가 차형석(박훈)을 처치하며 재대결에서 승리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유진우는 게임 맵에 따라 움직이며 무기상을 찾았다. 그가 새로운 무기들을 획득한 순간, 차형석이 등장하며 다시 게임이 시작됐다.

유진우는 획득한 무기를 이용해 차형석을 처치했다. 그는 ‘또 다시 차형석을 죽였다. 두 번째 살인’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차형석은 또 다시 나타났다.

이에 유진우는 정희주(박신혜)에게 “모르겠어요. 나도 죽기는 싫은데 죽이는 것도 끔찍하고. 죽여도 소용없고. 방법이 없네. 그냥 좀 달려줄래요. 차에 있는 게 제일 마음이 편해서”라며 답답한 심정을 고백했다.

한편 ‘알함브라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남자주인공이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여주인공이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으며 두 사람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주말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