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글로벌 톱텐어워즈 수상 후보에 든 여자친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세븐틴, 마마무, 하이라이트.
K팝 글로벌 톱텐어워즈 수상 후보에 든 여자친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세븐틴, 마마무, 하이라이트.
연예 전문 매체 한경텐아시아가 아시아 10개국 K팝 팬들의 온라인·모바일 투표로 최고의 아이돌을 뽑는 ‘텐아시아 K팝 글로벌 톱텐어워즈(TEN Asia K-Pop Global TOP TEN Awards)’를 연다.

텐아시아 창간 10주년을 맞아 올해 처음 개최하는 ‘글로벌 톱텐어워즈’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0개국 K팝 팬들이 투표를 통해 최고의 팀을 선정하는 행사다. 투표는 각종 음원 차트 순위와 음반 판매량 등을 종합해 선정된 수상 후보 20개 팀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후보 팀은 MBC플러스가 네오위즈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아이돌 순위 사이트 ‘아이돌챔프’가 집계한 각 팀의 팬 데이터로 선정됐다.

‘글로벌 톱텐어워즈’의 가장 큰 특징은 사전 홍보와 투표, 검수와 시상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는 점이다. 10개국 K팝 팬은 누구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투표할 수 있다. 투표권은 ‘글로벌 톱텐어워즈’ 공식 사이트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예선 투표는 오는 17~30일 진행한다. 국가별 IP(Internet Protocol)를 식별해 각국 1위 팀을 선정한다. 결선 투표는 각국 1위 팀을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 하며, 수상자는 다음달 21일 발표한다.

결선 투표 결과 1위 팀에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아이돌’ 상을 수여한다. 각국 예선 투표 1위 팀에는 ‘국가별 인기상’을 준다. 한 팀이 여러 나라에서 1위를 할 경우 중복으로 수상하게 된다.

시상은 각 아이돌 팀의 일정에 맞춰 진행한다.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트로피 수여 장면과 멤버별 수상 소감, 팬들을 위한 특별 멘트 등이 담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수상 팀은 텐아시아와 TV텐 인터뷰 등을 통해 최근 활동 상황과 새해 계획, 수상 소감 등도 전할 계획이다.

투표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톱텐어워즈’ 공식 사이트(tenasia.musicawards.co.kr)에 접속해 ‘투표 참여하기’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텐텐어워즈’는 네오위즈, 자트인사이트, GCGL이 후원한다.

노규민 한경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