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언더독’ 티저 포스터/사진제공=NEW
영화 ‘언더독’ 티저 포스터/사진제공=NEW
영화 ‘언더독’이 국내 개봉 전 미국, 프랑스, 캐나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등 해외 69개국에 선판매됐다.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리는 영화다. 오는 1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해외 시장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언더독’은 국내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220만 명)의 오성윤, 이춘백 감독이 연출했다. 또한 배우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이 목소리 출연을 맡았다. 도경수가 주인공 뭉치, 박소담 카리스마 있는 강아지 밤이, 박철민이 고참 강아지 짱아를 목소리로 연기한다.

프랑스 배급사 더 조커스 필름(The Jokers Films)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며 함께 잘 살아가는 내용에 감동 받았다.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좋은 세상이란 어떤 것인지 말해주는 점도 인상 깊었다”며 찬사를 표했다. 중국 배급사 패션리그 관계자는 “기존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깬 작품이다. 한 생명의 성장 과정을 통해 우정, 사랑, 생명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감동적인 영화다. 그리고 그 안에 우리 인간들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 또한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