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tvN ‘알쓸신잡3’
제공=tvN ‘알쓸신잡3’
제공=tvN ‘알쓸신잡3’

tvN 예능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잡학사전 3′(이하 ‘알쓸신잡3’)이 그동안의 수다 여행을 마무리할 ‘총정리 편’을 마련한다. 14일 오후 방송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알쓸신잡3’ 총정리 편에서는 다섯 잡학박사 유희열·유시민·김영하·김진애·김상욱이 국내·외 소도시를 여행하며 나눴던 풍성한 지적 수다를 되짚어본다. 유난히 무더웠던 올해 여름부터 첫 눈이 내린 겨울까지 ‘알쓸신잡3’가 지나온 길을 복습하는 시간을 갖는 것.

이날은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지식의 향연과 더불어 방송에 미처 나가지 못했던 주제들을 다루며 아쉬움을 달랠 전망이다. 국내 뿐 아니라 처음으로 글로벌 잡학 투어를 다녀온 다섯 박사들의 여행지 모음, 역대급으로 긴 녹화 시간이 소요된 장소, 박사들이 꼽은 최고의 음식까지 알아두면 쓸데없지만 보는 재미가 가득한 뒷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특히 그동안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던 미방송 영상도 공개된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그리스 아라호바에서 주인공들을 패러디, 이른바 ‘잡학의 후예’를 보여준 유희열과 김상욱 박사, 아이유의 ‘밤편지’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한 부산 정란각에서 열정적인 수다를 쏟아낸 김진애 박사, 진주에서 시작된 신분 해방운동 ‘형평사운동’을 소개한 유시민 작가의 이야기 등이다.

이 외에도 시청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박사들이 직접 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다섯 박사들의 사전 모임에서 언급한 ‘달 착륙 현장을 찍은 카메라맨의 정체’에 관한 진실, 유희열의 음악박사 면모가 감탄을 자아낼 음악 이야기들을 전개하며 소통과 공감의 대화를 이어간다. 또한 다섯 잡학박사들이 시청자들에게 추천하는 도서와 각각의 도서에 얽힌 박사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하며 여행의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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