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김민석/사진=샤이니 공식 홈페이지, 김민석 인스타그램
온유, 김민석/사진=샤이니 공식 홈페이지, 김민석 인스타그램
샤이니 온유, 배우 김민석이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온유, 김민석은 10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온유, 김민석 모두 "조용한 입대를 바란다"면서 취재진과 팬들을 만나는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훈련소로 향한다. 김민석은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소하고, 온유는 팬들이 몰리는 것을 우려해 훈련소도 공개하지 않았다.

샤이니 멤버 중 가장 먼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된 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꼭 다시 만나자"면서 친필 편지를 공개했다.
/사진=샤이니 공식 홈페이지,
/사진=샤이니 공식 홈페이지,
온유는 "잠시 휴식 시간을 갖게 됐다"며 "항상 아쉬웠고, 아쉬울 테지만 이 잠깐의 휴식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 생각해 달라"고 팬들에게 요청했다.

또 "저는 앞으로도 노래를 계속 할테니 가끔 생각나면 제 목소리를 들어달라"며 "돌아와서 다시 인사드리겠다. 너무너무 감사했다"고 적었다.

편지와 함께 머리를 짧게 자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온유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김민석 인스타그램
/사진=김민석 인스타그램
김민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삭발 후 경례 포즈를 한 사진을 게재했다. 또 "준비 끝. 단결"이라는 짧은 글로 입대를 예고했다.

한편 온유는 1989년 12월 14일, 김민석은 1990년 1월 24일 생이다. 만 29세로 군에 입대하게 됐다. 전역일은 2020년 7월 20일로 예정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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