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싱어송라이터 준. 사진제공=플라네타리움 레코드
싱어송라이터 준. 사진제공=플라네타리움 레코드
싱어송라이터 준(JUNE)의 소속사 플라네타리움 레코드가 8일 “준이 라디오 고정 게스트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준은 지난 11월 2일 MBC 표준 FM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 금요일 코너 ‘고정하소서’에 로시와 출연해 DJ 산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적이 있다. 7일부터는 금요일마다 매주 방송되는 새로운 코너 ‘the song : 노래의 탄생’에서 로시와 함께 고정 게스트로 발탁됐다.

‘the song : 노래의 탄생’은 DJ 산들, 준, 로시와 ‘별밤’을 듣는 청취자들이 함께 노래를 만드는 코너다. 준이 작곡한 곡에 세 명의 크루와 별밤 청취자들이 가사를 붙여서 한 달 동안 노래 한 곡을 완성하고, 완성된 곡은 음원으로도 발매할 예정이다.

7일 방송에서 준은 봄에 발매한 싱글 ‘Serenade(세레나데)’의 수록곡 ‘때’를 라이브로 열창하며 청취자들에게 귀 호강을 선물했다.

라이브를 마친 뒤 DJ 산들이 ‘때’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묻자 준은 “’때’라는 곡이 특정한 순간, 장소를 지칭하는 단어인데요. 고정 게스트로 발탁되고, 저희가 함께 하는 지금 순간이 어떤 ‘때’라는 생각이 들었고,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서 준비해봤습니다”라고 답했다.

지난 방송에서 ‘별밤’을 위해 특별히 로고송을 준비했던 준은 이날 새로운 코너인 ‘the song :노래의 탄생’을 위해 새롭게 작곡한 곡의 데모 버전을 들려줬다.

방송 말미에 DJ 산들이 ‘별밤’ 금요일 코너 ‘the song : 노래의 탄생’ 고정 게스트로 발탁된 기분이 어떤지 묻자 준은 “제가 작곡한 곡으로 청취자분들과 또 많은 사람들이 따뜻함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한 달 전 보다 더욱 책임감도 생기고, 점점 ‘별밤’에 녹아드는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라고 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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