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아쿠아맨 주역들과 스팟 라이브 인터뷰 진행 (사진=워너브러더스)

19일 개봉하는 영화 ‘아쿠아맨’의 제임스 완 감독과 주인공 제이슨 모모아, 앰버 허드와의 특별한 인터뷰가 에릭남의 진행으로 11일 V앱 스팟라이브에서 공개된다.

‘아쿠아맨’의 주역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에릭남은 이전 ‘컨저링2’에서 제임스 완 감독과, ‘저스티스 리그’에서 제이슨 모모아와 만난 적이 있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첫 만남인 앰버 허드와는 색다른 조합이 기대된다. 이들 감독과 배우에게 어떤 재치 넘치는 답변과 매력을 이끌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아쿠아맨은 다른 세계에서 등대지기인 아버지에게서 인간성을, 아틀란티스 여왕인 어머니에게서 초능력을 물려받아 수중에서 숨을 쉴 수 있고, 엄청난 속도로 헤엄칠 수 있으며, 깊은 수심에서도 견딜 수 있는 막강한 능력이 있다.

심지어 물고기와 말하는 능력까지 있어 해양 생명체와 텔레파시로 소통할 수 있다. 물속에서의 능력은 물론 육지에서도 초능력을 지녔고 독보적인 힘, 강화된 감각, 뚫리지 않는 피부가 있다. 그리고 이 능력은 지구의 육지와 바다라는 두 세계를 모두 지켜야 하는 위치에 선다.

‘컨저링’ 유니버스를 비롯해 ‘분노의 질주: 더 세븐’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제임스 완 감독은 ‘아쿠아맨’에서 비로소 액션에 공포, 로맨스, 아틀란티스의 역사와 신화가 더해진 완전히 독창적인 하나의 세계를 완성했다. 그의 첫 슈퍼히어로 영화로서 과연 어떤 새로운 수중 유니버스를 선보일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고 외신들은 미쳤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엄청나고 대단한 액션 장면들과 숨막힐 정도로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비주얼에 감탄했다.

최고의 히어로 캐릭터를 완성한 제이슨 모모아의 연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앰버 허드와의 케미, 여기에 옴과 블랙 만타라는 신스틸러 빌런까지 모든 면이 상상을 뛰어넘는 재미를 전한다면서 완벽한 어드벤처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제임스 완 감독은 “여러 차원에서 이 영화는 소원 성취에 관한 이야기고, 나도 하나의 세계를 구축하는 영화를 찍고 싶다는 개인적 소원을 성취했다”면서 “다양한 풍경, 캐릭터, 의상, 생명체, 모든 것을 만들었다. 내 꿈이 이루어진 기분이다. 누구보다 창의적인 제작진과 재능 넘치는 배우들과 함께 여정에 오를 수 있어 행운이었다”고 전해 영화적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시켜준다.

최근 프리미어 시사로 공개된 후 “‘다크 나이트’ 이후 DC 최고의 영화(IGN's Tom Jorgensen has branded it "the best DC movie since The Dark Knight")”라는 평으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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