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사진=방송 영상 캡처)

'연애의맛' 서수연과 이필모가 정동진으로 깜짝 여행을 떠났다.

6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맛'에서는 이병헌의 동생 이은희가 이필모♥서수연 커플을 위해 깜짝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수연은 오빠의 차를 빌려 이필모의 뮤지컬 연습실에 나타났다. 서수연은 "오늘은 제가 오빠 납치하는 날"이라며 그를 태우고 목적지도 알려주지 않고 여행에 나섰다.

서수연은 "어디 가고 싶은데 있냐"고 물었고, 이필모는 "너만 있으면 어디든 상관없어"라고 답해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수연은 "내가 아는 언니가 오빠 보고싶어 한다"며 밤길을 달려 정동진의 한 펜션에 도착했다.

서수연이 말한 '아는 언니'는 뜻밖에도 현재 정동진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이병헌의 동생인 이지안(이은희)이었다.

이지안은 이필모를 만나자마자 "두 분이 한 방 쓰셔도 되냐"라고 물었고, 서수연에게 "네가 방 하나 예약하지 않았냐"라고 해 그를 당황케 했다.

이어 이지안은 이필모에 "수연이 좋아하냐. 결혼 생각은 있냐"라는 등 거침없이 질문을 던져 눈길을 모았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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