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거참 (사진=방송 영상 캡처)

‘나 이거 참’ 할아버지 변희봉과 67세 나이 차 김강훈이 지난 주에 이어 또 추억을 쌓았다.

6일 방송된 tvN ‘나 이거 참’에서는 어린이들과 나이차를 극복하고 추억을 쌓기 위해 본격적으로 노력하는 변희봉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희봉은 김강훈에게 “할아버지가 회도 사줬는데 친구들한테 자랑했냐”고 물었고, 김강훈은 “안 했다”고 말해 변희봉을 서운케 했다.

이어 변희봉은 ‘한강에서 꼭 하고 싶은 일’을 물었고, 이에 김강훈은 “라면먹기, 캠핑하기, 치킨먹기, 핫도그 추가요”라고 미리 준비해 놓은 리스트를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변희봉과 김강훈은 리스트대로 텐트를 빌렸다. 변희봉은 한강에서 텐트를 빌릴 수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놀라워했다.

이어 “뽀글이 라면이 먹고싶다”는 김강훈의 말대로 한강 라면에도 도전했다. 김강훈은 즉석 라면 조리기도 곧잘 해냈고, 이를 본 변희봉은 알아서 조절되는 물 양에 또 한 번 감탄했다.

김강훈은 라면을 맛있게 먹었고, 라면을 안 먹겠다던 변희봉도 한 젓가락을 뺏어먹고는 "너무 맛있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불안해진 김강훈은 라면을 폭풍흡입했다. 김강훈은 이후 변희봉에 뺏길까봐 급하게 먹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강훈은 “어제 ‘괴물’ 보고 왔다. 유명한 영화지 않냐”라며 변희봉이 출연한 영화 ‘괴물’을 이야기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한강에 있는 ‘괴물’ 동상을 봤고, 그 곳에서 김강훈은 변희봉의 이름을 발견하고 놀라워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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