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래퍼 산이. 사진제공=브랜뉴뮤직
래퍼 산이. 사진제공=브랜뉴뮤직
브랜뉴뮤직이 6일 래퍼 산이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브랜뉴뮤직은 공식입장을 통해 “당일 계약이 종료됐다. 산이와의 깊은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알렸다.

산이는 그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발표한 곡 ‘페미니스트’부터 시작해 ‘6.9cm’까지 왜곡된 페미니즘으로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브랜뉴뮤직 합동 콘서트에서는 관객들에게 “페미니스트 노, 너넨 정신병”이라는 발언을 서슴치 않고 이를 보도한 ‘SBS8뉴스’를 ‘가짜뉴스’라고 비판해 레이블로 하여금 세 번 사과하게 했다. 한 번은 라이머 대표가 콘서트 현장에서 직접, 두 번은 콘서트 종료 이후 레이블 공식 계정을 통해서였다.

◆ 다음은 브랜뉴뮤직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브랜뉴뮤직입니다.

브랜뉴뮤직은 당일 소속 아티스트 산이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전합니다. 당사는 산이와의 깊은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하였습니다.

그동안 함께해 준 산이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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