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이트2' 김준호 "방탄소년단 버금가는 인기? 핀란드 '인싸'됐다"
개그맨 김준호가 핀란드 '인싸'(인사이더, 무리에 잘 섞이는 사람)로 거듭났다.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준호는 자신을 '핀란드서 방탄소년단 버금가는 인기를 얻었다'라고 소개하자 "과장됐다"고 수줍어 했다.

그는 "시즌 1에서 함께했던 메이트 세 분이 현재는 핀란드 '인싸'가 됐다. 한 분이 소셜마케팅 하는 분이라 홍보를 잘 하시더라. 덕분에 현지 사람들이 저도 정말 많이 알아보고 '서울메이트'를 알더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간 이기우는 드라마 때문인지 유럽분들이 많이 알아보시더라. 저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분들이 아는 척 하셨다. 공항에서도 사인을 받으셔서 많이 어색했다"고 털어놨다.

'서울메이트' 시즌1은 총 10명의 스타 호스트와 12팀의 외국인 메이트가 매력 넘치는 서울 탐험에 나서며 환상적인 케미를 선사, 지난 8월에 막을 내려 아쉬움을 자아냈다.

4개월의 재정비 기간을 마친 '서울메이트'는 더욱 막강해진 시즌 2로 돌아오게 됐다. 첫 주자로 이미 외국인 메이트들과의 촬영을 마친 홍수현은 그동안 출연했던 호스트들 중에서 역대급 영어 실력을 과시했다고.

특별한 호스트와 특별한 이방인의 특별한 여행을 그린 글로벌 홈셰어 리얼리티 tvN '서울메이트2'는 오는 오는 10일 저녁 8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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