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개그콘서트’ 신봉선 오나미 / 사진제공=KBS
‘개그콘서트’ 신봉선 오나미 / 사진제공=KBS
개그우먼 신봉선과 오나미가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선보인다

2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의 ‘#Scene봉선생’에서 신봉선에게 천덕꾸러기 취급을 당하고 있는 오나미가 대한민국 모든 후배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겨줄 시원한 한 방을 날린다.

‘#Scene봉선생’은 연기 연습실의 최고 권력자 신봉선과 그녀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서태훈을 비롯해 아부 대마왕 감독 장기영, 대세 여배우 오나미 등 드라마 촬영장의 코믹한 상황들을 담은 코너다.

이날 방송에서 신봉선은 오나미가 썸남이 생겼다는 말에 약 올리듯 숨넘어가게 웃어 얄미움과 재미를 동시에 끌어낼 예정이다. 한참을 깔깔대던 신봉선의 업된 기분을 딱 잘라내는 오나미의 모습 또한 웃음 버튼을 제대로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남 좋은 일은 절대 하지 않는 신봉선이 뜬금없이 쿨하게 밥을 산다고 선언, 모두의 의아함을 자아냈다고. 이어 기회를 놓치지 않은 오나미가 관객까지 열광시키는 깜찍한 하극상을 시도했다고 해 이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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