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같이(사진=방송 캡쳐)

2일(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tvN '따로 또 같이' 9회에서는 예술이 깃들어있는 도시 경남 통영에서의 여행 첫째 날이 그려진다.

통영 여행은 기존의 방식대로 아내 팀, 남편 팀으로 나뉘는 ‘따로’ 여행이 아닌, 개인의 취향대로 배우자와 ‘따로’ 여행을 할 것인지 ‘같이’ 여행을 할 것인지 선택이 가능하다. 앞선 여행에서는 각자 계획한 일정 속에서 남편과 아내의 다른 취향과 부부지만 몰랐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면, 이번 여행에서는 그간의 ‘따로’ 여행을 통해 달라진 부부 관계를 지켜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전할 예정.

이번 여행은 ‘신혼’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부부가 오랜만에 신혼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제작진이 특별히 준비한 '깜짝 선물'이 공개된다. 침실 침대 위에 놓인 의문의 핑크 박스를 발견한 네 부부의 각기 다른 반응이 관전포인트. 최명길과 박미선은 선물상자를 열어본 후 깜짝 놀라 “흉물스러워라~”라고 말하며 부끄러운듯 서둘러 숨기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심이영 또한 선물상자를 열자마자 부끄러운듯 웃음을 보이며 “날 너무 과대평가 하신 것 같아”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반면 강성연은 선물이 마음에 쏙 든다며 연신 감탄하는 등 반전 매력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자유롭게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부부들은 바다낚시를 떠난다. 낚시를 선택한 박미선은 초보지만 연이어 대어를 낚으며 손맛을 제대로 느꼈다는 후문. 처음으로 남편과 같은 취향을 발견한 박미선-이봉원 부부의 반응은 다른 부부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고. 아내에게 사랑 표현하는데 서툰 '츤데레' 남편 이봉원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뿐만 아니라 통영만의 매력이 느껴지는 명소는 물론, 아기자기한 책방과 거리 곳곳에서 맛 볼 수 있는 최고의 맛과 멋을 공개되며 재미를 더할 전망.

아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제작진의 깜짝 선물의 정체와 통영만이 주는 아늑한 여행의 묘미는 2일(일) 오후 4시 40분 tvN '따로 또 같이' 9회에서 공개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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